[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기현·이재명 일대일 '정책 대화' 성사…尹, 조계사 찾아 "인권 존중·약자 보호 국정철학, 부처님 가르침서 나와"…'충청 대통령' 시대, 김태흠의 '힘쎈 충남 등

노성인 2023. 5.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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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9주년 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소주 한 잔' 신경전 끝에…김기현·이재명 일대일 '정책 대화' 성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일대일로 만나 국정운영과 주요 정책을 놓고 공개 토론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식사 회동'을 제안한 김 대표에게 이 대표가 '정책 대화'를 역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꽉 막혀 있던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정책대화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양당 정책위의장과 비서실장으로 실무단을 구성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尹, 조계사 찾아 "인권 존중·약자 보호 국정철학, 부처님 가르침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27일 "부처님의 세상은 바로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충청 대통령' 시대, 김태흠의 '힘쎈 충남'…'중앙'과 더 가까워진 '중원' [도정점검-지방선거 1주년 ②]


2022년 충청남도는 두 번 다시 찾아오기 어려운 기회를 맞이했다. 반세기 만에 충남 출신 대통령이 처음 탄생한 게 첫 손에 꼽힌다. 지역에서는 충남이 더 이상 서울과 영·호남 사이 '길목'이나 '중간'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떠오른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열망은 지방선거로 이어졌다. 2010년부터 12년 동안 이어진 더불어민주당 출신 도지사 시대를 끝내고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였던 김태흠 지사가 당선된 것. 대한민국과 충청이 함께 정권교체가 된 셈이다. 도내 인구가 가장 많은 천안·아산 출신이자 현직 도지사를 꺾고 충남 보령 출신의 김 지사가 당선된 원동력이었다.


▲안산시 호수공원 내 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사망


경기 안산시 호수공원 내 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27일 오전,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민근 안산시장이 유가족 지원과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내 수영장 공사 현장에서 에어돔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사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익 위해 달려온 대통령 찰나의 순간"…尹정부 출범 1주년 기념 사진집 공개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시작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집은 정치·경제·외교·안보·민생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국민만을 보고 달려온 윤석열 정부의 첫 해 115장의 사진이 담겼다. 특히 지난 1년 간의 윤 대통령 중요 행보 중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 위주로 구성됐다.


▲與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선동…국제사회 웃음거리"


여당은 2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괴담 선동'을 시작했다며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주요 7개국(G7)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오염수 방류'가 문제없다'는 판단을 존중한다는 합의문을 내놨다"며 "민주당은 '과학'이 아닌 '괴담 선동'으로 국제사회에 웃음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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