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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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3년 연속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여한다.
칸영화제는 경쟁 부문 작품들을 심사하고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트로피 아홉 개를 수여한다.
송강호는 이 작품을 비롯해 '괴물(2006)', '밀양(2007)',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박쥐(2009)', '기생충(2019)' 등으로 여덟 번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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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3년 연속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여한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시상자로 나선다. 어떤 부문을 맡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칸영화제는 경쟁 부문 작품들을 심사하고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트로피 아홉 개를 수여한다.
송강호는 2021년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비상선언'의 주연이자 경쟁 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폐막식에 참석했다. 이듬해에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올해는 주연한 '거미집'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칸을 찾았다. 결말을 다시 찍고 싶어 하는 영화감독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 제작자 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촬영을 강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등과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이 작품을 비롯해 '괴물(2006)', '밀양(2007)',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박쥐(2009)', '기생충(2019)' 등으로 여덟 번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국 배우로는 최다 초청 기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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