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뇌에 칩 이식’ 머스크의 도전… FDA, 임상시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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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공지능(A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뉴럴링크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FDA 승인 소식을 전하며 "인간을 대상으로 처음 임상 연구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12월 "뉴럴링크의 인체 칩은 시각을 잃었거나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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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공지능(A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뉴럴링크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FDA 승인 소식을 전하며 “인간을 대상으로 처음 임상 연구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럴링크 팀이 FDA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놀라운 결과”라며 “언젠가 우리 기술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상시험을 위한 참가자 모집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며 “자세한 정보는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0% 단독 투자로 설립한 회사다. 2016년 7월 캘리포니아주에 의학연구업체로 등록된 뒤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사람의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두뇌에 칩을 삽입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12월 “뉴럴링크의 인체 칩은 시각을 잃었거나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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