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또 공습…1명 사망·2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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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각지에 야간 공습을 가해, 병원에서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복수의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밤 10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미사일 17발과 드론 31기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됐다.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들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겨울철 러시아의 공습이 에너지 등 기반 시설을 목표로 한 것과 달리, 최근 공습은 우크라이나의 역습 준비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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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각지에 야간 공습을 가해, 병원에서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복수의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밤 10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미사일 17발과 드론 31기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됐다. 이 중 미사일 10기와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 23기, 정찰 드론 2기를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키이우를 비롯해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동부 도네츠크,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 등에 집중됐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드니프로시에서는 병원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23명이 다쳤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병원 건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또다시 자신들이 테러리스트임을 확인시켰다”고 했다.
키이우시 당국에 따르면 키이우에 대한 야간 공습은 이달 들어 13번째다.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들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겨울철 러시아의 공습이 에너지 등 기반 시설을 목표로 한 것과 달리, 최근 공습은 우크라이나의 역습 준비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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