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최강’ 김민수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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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최강'가 김민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수는 2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천27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선두(7언더파 137타)를 유지했다.
김민수는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는 통산 10번 넘게 우승한 최강이지만 2012년 데뷔한 코리안투어 대회에서는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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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공동선두, 정찬민 8위, 백석현 52위
‘스크린골프 최강’가 김민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수는 2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천27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선두(7언더파 137타)를 유지했다. 김민수는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는 통산 10번 넘게 우승한 최강이지만 2012년 데뷔한 코리안투어 대회에서는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민수는 "스크린 골프는 거리나 바람 세기와 같은 변수가 숫자로 나오기 때문에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며 "실제 필드는 변수가 너무 많아 어렵지만 스크린보다 필드 대회가 더 재미있고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샷감이 너무 좋았고,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대회 목표는 ‘톱 10’ 진입"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환이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이정환은 "전역 후 복귀한 지 3년 차인데 그동안 스윙에 문제가 많았다"며 "내 플레이만 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배용준과 염서현이 공동 3위(5언더파 139타)다. 매경오픈에서 우승자 정찬민은 공동 8위(3언더파 141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주 SK텔레콤오픈 챔피언 백석현은 공동 52위(4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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