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 천보초교, 과밀학급으로 모듈형교실 설치

경기 양주시는 천보초등학교(교장 박미란)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모듈형 교실을 설치하고 지난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제공

이번에 설치한 모듈러 교실은 과밀학급 예방을 위해 향후 전학생까지 고려해 설치한 일반실 14실, 관리실 2실을 포함해 모두 16실에 달한다.

하반기에 9개의 모듈러 교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모듈러 교실은 공장에서 철골조와 건축마감, 각종 설비 배관 등을 일반 교실 못지 않은 크기(3.5m X 9m)의 모듈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조립식 건물의 교실로 공사 기간이 3개월 정도로 단축되고 이동 설치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천보초 모듈러 교실은 설치 이전에 제기됐던 각종 우려가 해소될 정도로 깨끗하고 안전하게 설치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천보초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노력해주신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협력으로 모듈형교실이 순조롭게 설치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