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갭, 1분기 손실 줄고 총마진 개선...시간외 13.7% 급등

대니얼 오 2023. 5.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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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갭이 전년에 비해 손실은 크게 줄고, 마진도 개선된 1분기 실적을 장마감 후 내놨다.

갭측은 "1분기 각 브랜드들이 실시한 할인행사 등 프로모션의 성공적 운영과 물류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손실이 줄고 총 마진은 개선됐다"고 전했다.

갭의 카트리나 오코넬 최고재무책임자는 "1분기 갭의 4브랜드 모두 매출 감소에도 순손실을 줄이고 마진 개선에 집중했다. 충분한 진전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사업 구조를 조정하고 더욱 수익성 회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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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패션업체 갭이 전년에 비해 손실은 크게 줄고, 마진도 개선된 1분기 실적을 장마감 후 내놨다. 갭 주가는 이 덕분에 시간외 거래에서 13.7%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갭은 1분기 주당순이익(EPS) 0.01달러와 매출 32.8억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 줄었지만 전년에 0.44달러 적자였던 주당순이익은 소폭이지만 흑자전환했다.

갭측은 "1분기 각 브랜드들이 실시한 할인행사 등 프로모션의 성공적 운영과 물류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손실이 줄고 총 마진은 개선됐다"고 전했다.

갭의 카트리나 오코넬 최고재무책임자는 "1분기 갭의 4브랜드 모두 매출 감소에도 순손실을 줄이고 마진 개선에 집중했다. 충분한 진전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사업 구조를 조정하고 더욱 수익성 회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늘어난 재고에 대해서는 "갭의 재고 수준은 관리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재고 증가의 주요 원인인 물류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나아지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갭의 총 재고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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