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석 한체대 교수, 2023 한국시문학상 수상

서믿음 2023. 5.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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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계간 문예지 '문학과창작' 이 수여하는 '한국시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과창작'에 따르면 허 시인은 '그라나다의 황혼' 외 2편으로 2023 한국시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문학과창작은 "허진석 시인은 미래사회 과학기술 발달로 인해 인간과 기계의 융합을 넘어 종의 경계까지도 허물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시점에서, 사람과 기계와의 경계가 지워질지도 모를 불안감을 시적 은유로 잘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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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계간 문예지 ‘문학과창작’ 이 수여하는 ‘한국시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과창작’에 따르면 허 시인은 ‘그라나다의 황혼’ 외 2편으로 2023 한국시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박분필 시인은 ‘양남주상절리’ 외 2편의 작품으로 공동수상했다.

문학과창작은 “허진석 시인은 미래사회 과학기술 발달로 인해 인간과 기계의 융합을 넘어 종의 경계까지도 허물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시점에서, 사람과 기계와의 경계가 지워질지도 모를 불안감을 시적 은유로 잘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허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타이프라이터의 죽음으로부터 불법적인 섹스까지'(1994년), 'X-레이 필름 속의 어둠'(2001년), '아픈 곳이 모두 기억난다'(2019년)를 선보였고, 2020년 제33회 동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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