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컵 보증금제 알리는 대학생 ‘반환원정대’, 제주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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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59명이 제주도에 모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24일 오전 제주 한림읍 일성콘도앤리조트 제주비치점에서 2023 1회용컵·빈용기 보증금제 대학생 서포터즈 '반환원정대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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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59명이 제주도에 모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24일 오전 제주 한림읍 일성콘도앤리조트 제주비치점에서 2023 1회용컵·빈용기 보증금제 대학생 서포터즈 ‘반환원정대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포터즈 위촉식과 대표자 선서, 2023년 활동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연두색 옷을 맞춰 입은 대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임명장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다졌다. 가수 김장훈, 이정을 비롯해 방송인 장성규, 코미디언 정범균 등이 보낸 축사 영상도 소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렇게 직접 모여 발대식을 연 건 3년 만이다.
반환원정대는 대학생 59명으로 구성된 자원순환보증금 서포터즈다. 제주도·세종에서 30명, 서울·경기 수도권 등 전국에서 29명, 총 59명이 모였다.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팀별·개인별 미션을 수행하며 1회용컵·빈용기 보증금제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서포터즈로 참석한 전성환(26·대학생)씨는 “처음엔 1회용컵·빈용기 보증금제를 어떻게 홍보할지 막막했지만, 서포터즈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챌린지에 대한 생각을 들으며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들이 모여 좋은 제도를 홍보하는 건 의미 있고 뿌듯한 일”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장예지(23·대학생)씨는 부산 수변공원과 광안리, 해운대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며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장씨는 “환경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마케팅과 홍보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캠퍼스 보증금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보증금제도의 의미를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팀별, 개인별 미션을 수행하며 1회용컵·빈용기 보증금제도 홍보를 위한 홍보 동영상, 카드 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 버스 및 홍보 부스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정복영 이사장은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자원순환 서포터즈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라며 “반환원정대 8기는 지난해 말부터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선도 시행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를 직접 실천하고 알리는 현장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1회용컵 보증금제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전국으로 확대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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