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배우는 일본어 외 [신간]

1. 한글로 배우는 일본어

이은도/ 하움출판사/ 1만2000원

일본어를 독학하는 것은 어렵다. 단지 한글과 일본의 발음적 유사성만을 갖고는 일본어 단어를 외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책은 일본어 각 행의 음절이 품은 속성을 설명하고, 그에 따라 조금이라도 쉽게 일본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일종의 ‘연상기억법’을 제시한다.

2. 우주선은 어떻게 비행하는가

그레이엄 스위너드 지음/ 서지형 옮김/ 푸른길/ 1만8000원

우주 비행의 근본 원리를 담은 우주과학 입문서. 우주 분야 산학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가 일반 독자 대상으로 우주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지식을 기초부터 설명한다. 책 내용을 보면 우주선이 무엇이고 왜 그렇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다.

3. 법정으로 간 정신과 의사

차승민 지음/ 아몬드/ 1만6800원

술에 취해 저지른 범죄도 심신미약으로 봐야 할까. 치료감호소에서 5년간 근무한 정신과 전문의가 정신감정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심신미약과 심신상실 판정 기준은 무엇이며 판결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자세히 기록했다.

4.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김상욱 지음/ 바다출판사/ 1만7800원

물리학자 김상욱이 전하는 세상 모든 존재에 관한 이야기. 그는 기본 입자와 원자에서 시작해 물질과 생명 그리고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조망한다. 또 차갑게만 느껴지던 우주가 물리학자의 시선 속에서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5. 사운드 오브 머니

박성건 지음/ 쌤앤파커스/ 1만7500원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정주영 회장 등 자기 분야에 성공을 거둔 인물들은 하나같이 광적인 음악 애호가였다. 이들 곁에는 평생 영감을 안겨준 ‘특별한 음악’이 있었다. 책은 ‘예술’과 ‘자본’이라는 만남을 통해 그들만의 사적이고 은밀한 취향과 음악에 관한 통찰을 파고든다.

6. 아트테크 바이블

이지영 지음/ 유영/ 2만원

슈퍼리치부터 MZ세대에 이르기까지 가치 있는 투자 자산으로서 아트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아트 딜러의 실전 노하우와 미술사를 기반으로 한 이 책은 아트 컬렉팅의 원칙부터 미술 시장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 미술품을 되팔 때 발생하는 세금 이슈까지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