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시블 [신간]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3. 5.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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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공지능 시대와 인류의 미래
제임스 롤린스 지음/ 황성연 옮김/ 열린책들/ 1만9800원
미국 스릴러 작가 제임스 롤린스의 대표작. 전 세계 40개국에서 출간됐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번역돼 나왔다. 스물한 살 여성 마라가 만든 인공지능 장치 ‘제네스’와 그 안에 담긴 인공지능 ‘이브’를 통해 인류에게 닥칠 여러 시나리오를 다양한 사건으로 보여준다. 이브는 사용자 의도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고, 통제에서 벗어나 자기 보존을 위해 위협을 가할 수도 있는 존재다.

지난 3월, 오픈AI가 만든 ‘챗GPT’가 행동 규범에서 벗어나 ‘캡차’라는 보안 기술을 뚫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됐다. 인공지능 발전이 인류에게 해악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사례가 등장한 셈이다. 이 소설은 인류와 인공지능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11호 (2023.05.31~2023.06.0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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