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업체 이오플로우 인수 外 [의료기기N]

박선혜 2023. 5. 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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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업체 이오플로우 인수


메드트로닉은 튜브가 없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기 제조업체 이오플로우를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 인수를 통해 △식사량을 파악해 인슐린 용량을 자동 조절하는 식사 감지 기술(Medtronic Meal Detection TechnologyTM)을 탑재한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공간 및 시간 제약 없는 인슐린 주입 기술을 갖추게 됐다.

메드트로닉 관계자는 “하나의 장비로 통합적인 당뇨 관리를 가능하게 해 더 많은 당뇨인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의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를 자사의 차세대 센서와 식사 감지 기술 알고리즘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메디텍, 멸균 주사침 ‘프리미엄 9핀 니들’ 출시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더마샤인 전용 프리미엄 9핀 니들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9핀 멸균주사침은 국내외에서 1만9000대가 판매된 약물 정량 주입기 더마샤인에 장착해 인체에 HA필러 및 의약품 등을 주입하는 데 사용하는 1회용 주사침이다. 기존 멸균 주사침(9핀 스크류 멀티 니들)과 비교하면 침관 구조와 내경 길이를 변경해 약물 주입 시 발생하는 통증이나 약물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눈금과 기준점을 표기해 침습 깊이를 정밀하게 조절하면서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사침 보호 캡은 의료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9핀 니들로 환자들이 시술 시 느끼는 통증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의료진들의 편의성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알콘, 사회공헌활동 ‘알콘 인 액션’ 통해 지역사회 건강 지원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은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알콘 인 액션(Alcon in Action)’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의 건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5월 한 달간 이어간다고 23일 전했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알콘 인 액션은 전 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한다’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찾아 진행한다. 

한국알콘 성화영 본부장은 “올해 알콘 인 액션 프로젝트 팀은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며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기까지 임직원의 의견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클래시스, ‘2023 USER NIGHT’ 유저행사 개최


클래시스는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클래시스 유저 나잇 2023’(Classys User Night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래시스가 국내 유저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더 얼티밋 시너지(The Ultimate Synergy)’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클래시스의 연구개발 기술력이 공유됐다.

클래시스는 소통을 강화하면서 유저들과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웨이센·강릉아산병원, AI 소화기 내시경 개발 협력 


웨이센은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3일 강릉아산병원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웨이센은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총 사업비 3억원 규모의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강릉아산병원에 공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고품질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기술 확보


엔젠바이오는 체액 검사 기반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기술이전으로 확보한 진단 플랫폼과 바이오마커 추가 임상연구, 그리고 현재 갖고 있는 진단기술를 비교·결합해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어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개발한 파킨슨병 치매 및 루이소체 치매 진단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원인의 치매를 분류하고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치매 환자 혈액을 검사해 증가하는 마이크로RNA를 측정하는 데 활용한다”며 “해당 기술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 울산대 의대생 ‘기업 견학 프로그램’ 실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24일 울산대 의예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문사회 과정 중 ‘미래의료’ 현장실습 수업의 일환으로, 울산대 의예과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혁신적 의료 AI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의료 AI 1세대 기업인 코어라인소프트의 기술력과 대표 제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국가 폐암검진사업과 AI 진단 솔루션 활용’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후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 시연을 진행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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