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비수 꽂은 이강인, 마요르카는 1부 잔류 '확정'
배중현 입력 2023. 5. 26. 13:15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발렌시아와 홈 경기에서 무리키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해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승점 47점(13승 8무 15패)을 확보한 마요르카는 리그 11위에 랭크돼 강등권인 19위 레알 바야돌리드(승점 38)와 격차를 벌려 잔여 경기(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발렌시아는 승점 40(11승 7무 18패)으로 13위.
3-4-2-1 포메이션의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38분 교체되기까지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으로 발렌시아 수비진을 흔들더니 후반 19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왼쪽 페널티 라인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무리키가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5호 도움. 지난 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 6호 골 이후 리그 4경기 만에 다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주축 선수라는 걸 다시 확인했다.
이강인은 55회 공 터치, 패스 성공률 75% 등 세부 지표도 뛰어나 경기 뒤 공식 수훈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전반 12분 상대 역습을 차단하다 옐로카드를 받아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전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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