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긴급방제 나서

오명근 2023. 5. 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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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과천시 막계동 청계산 일원의 잣나무 일부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4일 과천시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기도, 과천시, 서울시, 한국임업진흥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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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과천시 막계동 청계산 일원의 잣나무 일부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과천시는 그동안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이었으며 이번이 최초 발생이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과천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서 감염목이 발생하자 해당 지역과 10km 반경 내의 확산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사하는 합동 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정부는 지난 24일 과천시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기도, 과천시, 서울시, 한국임업진흥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 결과 감염목 반경 2km 내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소나무류 이동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


도와 과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 시기, 원인 및 전파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와 과천시는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 관련 기관들과 함께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현황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신속한 방제를 실시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청정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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