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아파트브랜드대상]'아파트 브랜드=입주민 자부심'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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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브랜드를 새긴다.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브랜드를 입히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타 건설사와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주택 품질 향상에 나섰고, 저마다 아파트 브랜드를 론칭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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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브랜드를 새긴다. 건설사는 경쟁력을 갖춘다. 입주민은 자부심을 갖는다. 아파트 브랜드가 지닌 가치다.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브랜드를 입히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1990년대까지 짓고 팔기만 하던 공급자 주도 시장이 2000년대부터 소비자 중심으로 옮겨졌기 때문이었다.
타 건설사와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주택 품질 향상에 나섰고, 저마다 아파트 브랜드를 론칭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수많은 아파트 브랜드는 탄생과 소멸 그리고 진화를 거듭했고 브랜드가 곧 입주민의 자부심으로 인식되는 현재에 이르렀다.
살아남은 브랜드들은 요즘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일수록 침체기에 시세 하락이 방어되며, 활황기에는 지역 대장주로써 가격 상승을 이끈다.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각사마다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설계를 연구·개발해 진화시키고 있으며,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에 설치해 입주민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을 넘어 어린이 물놀이 시설, 입주민 전용 영화관, 게스트하우스까지 갖춘 아파트는 이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경제는 제17회 아파트브랜드 대상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인 건설사 13곳을 선정했다. 종합대상에는 ‘아파트는 라이프다’ 슬로건을 내세우며 주택시장을 선도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2개 건설사들은 파워브랜드 등 부문별 상을 받았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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