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아파트브랜드대상]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사회봉사…협력사에 다양한 지원

사회공헌 부문 수상

올해 아시아경제 아파트 브랜드 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우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임직원들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반포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줍깅’ 활동을 펼쳤다.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임직원 급여 수령액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캠페인이 있다. 2015년부처 시작된 이 캠페인으로 지난해까지 10억원이 넘는 금액이 누적 기부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외에도 용산구 소재 학교, 기관이 함께하는 용산드래곤즈 활동에 참여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지원, 가정의 달 맞이 쌀 기부 등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지역 및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금융, 교육 부문에서 다양한 지원책도 내놓고 있다. 우선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억3000만원을 출연했다. 상생협력 기금은 우수협력사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한 상생펀드 프로그램 역시 매년 운영 중이다. 3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생펀드 규모를 지난 2021년 400억원 규모로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82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또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사의 인력 육성을 위해 ‘HDC상생캠퍼스’도 운영 중이다. HDC상생캠퍼스는 2021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사업으로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에 더해 외국어, 경영, 리더십 등 수강의 폭을 넓혀 운영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