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서울 마곡지구 'VL르웨스트' 분양 중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실버타운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노후를 준비하는 고령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획일적이고 한정적이던 시설에서 탈피해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실버타운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원하는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 조사자료 '2022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901만8,000명)로, 다가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에서 선보인 실버타운 'VL르웨스트'가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되며, 개관 당시 3일 간 총 1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령층의 호응이 높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은 최근 건강하게 즐기며 나이 들어가는 것을 뜻하는 '웰 에이징(Well-aging)'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여가·문화 생활에 동참하려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의 증가세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위치해 있다.또한, 단지 내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 역이 직통으로 연결돼 있어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근에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