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김민희 불참… 홍상수, 기주봉과 12번째 칸 [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3. 5.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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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칸 영화제에 배우 기주봉과 함께 참석했다.

2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크루아제트 극장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 상영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칸에 12번째로 진출한 홍상수 감독이 배우 기주봉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영화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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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홍상수 감독이 칸 영화제에 배우 기주봉과 함께 참석했다.

2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크루아제트 극장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 상영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칸에 12번째로 진출한 홍상수 감독이 배우 기주봉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은 감독주 폐막을 기념하며 기주봉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홍 감독의 짤막한 영화 소개와 상영이 시작됐다.

'우리의 하루'는 공개열애 중인 배우 김민희의 이야기를 다뤄 화제된 바 있다. 해당 영화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우리의 하루' 주연 김민희가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2015년 개봉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감독 홍상수)를 작업하며 아내와 딸이 있는 홍상수와 만났고, 이후 불륜관계를 인정하며 8년 째 열애 중이다. 이들은 공개 열애를 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와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해왔기에 그의 이번 등장은 더욱 이목을 끈다.

한편,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쥴리앙 레지(Julien Rejl)는 홍 감독의 영화에 대해 "어떻게 단순함 미니멀리즘의 힘을 증가시켜나가고 있는지, 두 아파트의 방들 안에서 영화는 자연스럽게 삶의 온갖 즐거움을 다룬다"고 밝히며 "음식, 술, 담배, 애완동물, 음악, 식물들, 햇빛, 대화의 즐거움, 오일까지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됐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김민희를 언급, 초청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우리의 하루'는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후 하반기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flimlinc,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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