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57억 규모 전환사채 추가 소각…“오버행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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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는 매도청구권(콜옵션)으로 취득한 1회차 전환사채(CB) 중 57억원을 추가로 소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취득한 1회차 전환사채 240억원 중 137억원이 소각돼 약 57% 수준의 전환가능 주식수(559만4120주) 소멸로 지분 희석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회차 CB 중 55억원에 대한 전환이 청구된 만큼 이번 소각 및 전환을 통해 1회차 CB가 최종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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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는 매도청구권(콜옵션)으로 취득한 1회차 전환사채(CB) 중 57억원을 추가로 소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80억원에 이어 추가로 57억원을 소각함으로써 오버행(잠재 매도물량)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지난 4월 취득한 1회차 전환사채 240억원 중 137억원이 소각돼 약 57% 수준의 전환가능 주식수(559만4120주) 소멸로 지분 희석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회차 CB 중 55억원에 대한 전환이 청구된 만큼 이번 소각 및 전환을 통해 1회차 CB가 최종 정리됐다.
필리핀 니켈광산 부지 2차(3434ha) EP를 앞두고 있는 제이스코홀딩스는 8월 내 니켈원광 탐사보고서를 수령할 계획이다. 내달 2차 EP승인이 완료되면 총 4492헥타르에 대한 드릴링 작업을 통해 매장량, 성분 등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니켈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최근 재매각한 전환사채 외 잔여물량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며 “재매각한 전환사채도 전환가가 현재 주가와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니켈광산사업을 신뢰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전환사채 매입에 참여해 전환 후에도 물량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차 EP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기존 계획대로 전환사채 재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시추 작업 및 독점 판매권 계약에 돌입할 것”이라며 “투자금 확보부터 행정절차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년 초 첫 채굴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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