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온두라스전] '카드 관리 실패' 김준홍-최석현, 16강 운명 걸린 감비아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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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는 좋았지만 경험 부족은 아쉬웠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말비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
패배를 막은 한국은 승점 1점을 더하면서 조 2위를 유지했다.
김준홍은 후반 추가시간 늦은 골킥 처리로 경고를 받아 3차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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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는 좋았지만 경험 부족은 아쉬웠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말비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
패배를 막은 한국은 승점 1점을 더하면서 조 2위를 유지했다. 프랑스가 감비아에 패하면서 먼저 2패를 적립해 한국의 3위는 확정됐다. 최종전인 감비아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 김준홍과 최석현이 나오지 못한다. 김준홍은 후반 추가시간 늦은 골킥 처리로 경고를 받아 3차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최석현은 후반전 34분과 추가시가 경고를 한 차례씩 받아 퇴장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판단이 아쉬웠다. 최석현의 첫 번째 경고는 피할 수 있었다. 다소 무리하게 하프라인 부근까지 올라가 헤딩 경합을 펼쳤다. 강하게 상대를 저지하려는 의도는 알 수 있었지만 굳이 경고가 나올 정도의 반칙은 필요하지 않았다.
김준홍 역시 시간을 끌 이유가 없었다. 온두라스의 흐름을 끊고 가려는 생각이었거나, 킥을 전달할 곳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도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굳이 지체할 필요는 없었다.
카드 관리가 안 된 건 두 선수 뿐만은 아니었다. 측면 수비수 박창우도 전반 41분 옐로카드를 받은 뒤 거친 반칙을 범하며 퇴장 위험에 놓이기도 했다. 주심이 추가 경고를 꺼내들지 않았자, 온두라스 선수들은 이에 항의했다. 박창우는 후반 8분 조영광과 교체되며 경기를 일찍 마쳤다. 하지만 교체로 들어간 조영광도 투입 7분 만에 경고를 받았다.
초반부터 끌려가자 어린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지면서 생긴 결과다.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드러나지 않기 위해서는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한편 한국은 이날 후반 5분까지 0-2로 끌려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후반 13분과 후반 17분 김용학과 박승호의 연속골로 패배를 막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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