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와 안병훈 "3언더파 출발"…홀 ‘8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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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오픈 우승자 김시우의 2승 진군이다.
김시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7위에 포진했다.
해리 홀(잉글랜드) 선두(8언더파 62타), 해리스 잉글리시 2위(5언더파 65타), 톰 호기, 애덤 셍크, 앤드루 퍼트넘(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4언더파 6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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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와 번스 공동 7위, 이경훈 공동 22위
임성재 공동 82위, 김성현 공동 111위
소니 오픈 우승자 김시우의 2승 진군이다.
김시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7위에 포진했다. 해리 홀(잉글랜드) 선두(8언더파 62타), 해리스 잉글리시 2위(5언더파 65타), 톰 호기, 애덤 셍크, 앤드루 퍼트넘(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4언더파 66타)다.
김시우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10~12번 홀 3연속 버디의 초반 출발이 돋보였다. 다만 나머지 홀에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대 337야드의 장타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5타 차, 지난 1월 소니 오픈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의 기회다.
홀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이번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세계랭킹 197위,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7위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 빌리 호셸(이상 미국) 등이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 올라 ‘벼락스타’가 된 클럽 프로 마이클 블록(미국)은 최하위인 120위(11오버파 81타)로 부진했다.
한국은 안병훈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7위 그룹에 합류했다. 12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순항을 하다가 4, 6번 홀 보기가 아쉬웠다. 이경훈은 공동 22위(2언더파 68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임성재는 공동 82위(2오버파 72타)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루키 김성현은 공동 111위(5오버파 7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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