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고통' 김하성, 본인 파울 타구에 무릎 직격···부축받으며 교체
배중현 2023. 5. 26. 07:19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중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 경기에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0-1로 뒤진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의 2구째에 배트를 휘둘렀는데 파울 타구에 자신의 왼 무릎을 직격당한 것. 보호대 없는 부위를 가격당한 김하성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 체크 후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고 그의 타석은 브랜든 딕슨이 대타로 소화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의 상태에 대한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샌디에이고 내야는 지난 몇 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매니 마차도가 왼 중수골 골절 부상을 입었고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팀의 주전 2루수였던 김하성이 마차도의 부재로 3루수 자리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마차도에 이어 김하성까지 빠지면 내야진이 더 크게 흔들릴 위기라는 의미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47경기 타율 0.237(152타수 36안타) 5홈런 16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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