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즐기는 레스토랑…세븐일레븐 ‘워킹온더클라우드’ RMR 파스타 선봬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5. 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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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온더클라우드 간편식.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와 함께 프리미엄 파스타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3종을 선보인다고 5월 25일 밝혔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서울 도심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중해풍의 건강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은 ‘바질페스토파스타’ ‘매콤로제파스타’ ‘감바스파스타’ 등 3종으로 워킹온더클라우드 쉐프의 레시피로 만들었다.

‘바질페스토파스타’는 향긋한 바질, 캐슈넛, 자연치즈를 갈아 넣은 바질페스토와 드라이 토마토토핑으로 상큼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매콤로제파스타’는 풍미 가득한 로제 소스에 짬뽕향미유로 매콤함을 더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감바스파스타’는 흰다리새우와 마늘, 크러쉬드페퍼, 엑스트라 올리브오일로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처럼 유명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내놓는 것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젊은 층에서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베트남 요리 맛집 ‘촙촙’과 함께 출시한 ‘을지로촙촙면’과 ‘을지로촙촙소고기볶음밥’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해보면 다른 간편식 상품보다 2030세대가 15%포인트가량 더 많았다. 유명 맛집의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편의점 RMR 상품을 찾는 젊은 층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다양한 맛집과 함께 레스토랑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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