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중심지’ 인도·태평양… 제주서 평화·번영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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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로고)'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대주제로, 외교안보·기후·인권 등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 주제를 테이블에 올린다.
올해 포럼에선 글로벌 경제와 안보의 전략 중심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 모색을 특별세션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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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로고)’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대주제로, 외교안보·기후·인권 등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 주제를 테이블에 올린다.
인도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65%,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2%를 차지하는 글로벌 경제 전략 중심지다. 우리나라 20대 교역 대상국의 과반수가 위치해 있다. 그러나 미·중 갈등 장기화, 우크라이나전쟁 등의 요소가 복잡하게 얽히며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포럼에선 글로벌 경제와 안보의 전략 중심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 모색을 특별세션으로 다룬다. 주한 EU대표부 대사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주한 인도 대사 등이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국가들이 개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회고하는 특별세션도 마련된다. 한·미동맹의 성과를 지역안보, 경제번영, 민주주의 증진의 관점에서 살피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방외교의 역할을 살피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방외교 세션에서는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한·아세안 의원과 경제인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이 처음 진행된다. 의회 간 교류 협력 플랫폼을 마련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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