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1회 만루서 오지환의 적시타가 흐름을 풀었다"

이형석 2023. 5. 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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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8대 3으로 승리한 LG 등 박동원 등 선수들이 경기 후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밀어내고 하루 만에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L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SSG와의 1위 싸움에서 우세 시리즈(2승 1패)를 거둔 LG는 공동 선두였던 SSG를 하루 만에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LG는 시즌 28승 15패 1무, 승률 0.65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LG는 5월 팀 승률 0.765(13승 4패 1무)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 시즌 5승(2패)째를 달성했다. 최근 4연승. 시즌 평균자책점은 4.34에서 4.21로 낮췄다.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박동원은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을 몰아쳤다. 시즌 11호, 12호 홈런으로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뒤 "켈리가 경기 초반 변화구 제구가 안 돼 조금 힘들게 풀어갔다. 하지만 좋은 경기 운영으로 에이스다운 역할을 했다. 이후 두 번째 필승조가 좋은 활약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1회 초 무사 만루 찬스의 흐름이 (오스틴 딘의 내야 플라이로) 자칫 안 좋은 상황으로 바뀔 수도 있었는데, 1사 후 오지환이 적시타를 쳤다. 이어 박동원이 한 경기 홈런 2개로 결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홍창기의 올 시즌 첫 4안타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시리즈를 우세 시리즈로 장식했다.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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