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비혼결심 이유?.. 주변에 실패한 사람 많이 봤다”(노빠꾸 탁재훈)

김지혜 2023. 5.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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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빠꾸 탁재훈’ 캡처


가수 산다라박이 비혼주의가 된 이유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노빠꾸 나오려고 야해진 산다라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탁재훈은 40세인 산다라박의 프로필을 보자 “왜 결혼 안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비혼이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남자가 싫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닌데 주위에 실패한 분들은 너무 많이 봤다. 다들 갔다 오시길래 나도 결혼하면 어차피 돌아오는구나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돌싱인 탁재훈이 “가장 가까운 주변에는 누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질문했고, 산다라박은 주저 없이 “앞에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탁재훈을 웃게 만들었다. 동남아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 산다라박은 “필리핀이 좋은 게 연차에 따라 출연료가 올라간다. 그래서 신인 때는 인기가 많아도 얼마 못 받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산다라박은 “귀엽고 터프한 연하남이 좋다”라고 밝혔다. 연하남이면 데이트 비용이 더 많이 나가지 않겠냐고 걱정하자 그는 “그건 괜찮다. 제가 잘 나가기 때문에 남의 돈이나 유명세보다는 마음의 그릇을 본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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