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웅, 자작극에 넘어갔다…"이채영과 결혼하겠다" 선언 (비밀의 여자)[종합]

이나영 기자 2023. 5. 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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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한기웅이 이채영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와의 결혼을 허락받는 남유진(한기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모든 것이 주애라의 자작극이라는 것을 모르는 남유진 역시 자신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까지 걸린 주애라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다.

결국 집에까지 주애라를 데려온 남유진은 가족들에게 "저 애라랑 결혼하겠습니다. 나 때문에 기억을 잃었으니 책임져야지"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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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비밀의 여자' 한기웅이 이채영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와의 결혼을 허락받는 남유진(한기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딸 소이의 사망 소식을 듣고 쓰러졌던 오세린은 꿈 속에서 소이의 유괴범에게 직접 자신이 소이를 넘겨주었던 때를 떠올렸다. 깨어난 뒤 눈물을 흘린 오세린은 "내가 그때 주지 말았어야 했어. 다 나 때문이야"라며 연신 자책했다. 

모든 것이 주애라의 자작극이라는 것을 모르는 남유진 역시 자신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까지 걸린 주애라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다. 

남유진이 자리를 비우려고 할 때마다 깨어난 주애라는 남유진이 자리를 비울 수 없도록 붙잡아뒀고, 사고 전까지만 해도 정겨울(신고은)과 손녀 생각에 주애라를 반대하던 남만중(임혁)은 마음이 복잡해졌다.

주애라는 핸드폰 속 자신과 남유진의 사진을 보더니 "혹시 우리 만나던 사이였어요?"라며 그를 떠봤다. 놀라던 남유진이 긍정하자, 주애라는 자신들의 첫 만남이 어땠냐고 물었다.

과거 YJ그룹이 하청업체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하청업체가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던 때, 주애라는 시위단이 남유진에게 던진 계란을 대신 맞아줬었다. 남유진은 주애라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러고 보니 넌 매번 날 지켜줬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자리에서 일어난 오세린은 주애라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것에 의문을 드러냈다. 직접 확인하기 위해 주애라를 찾아온 오세린은 "언니가 내 언니 해주기로 했잖아. 정말 기억 안 나?"라며 주애라를 떠봤다.

하지만 주애라가 계속 모른 척을 하자, 오세린은 과거 대화를 하면서 주애라가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 잘못하면 쇼크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시험하기 위해 바나나를 내밀었다. 오세린의 속내를 알아챈 주애라는 바나나를 먹으며 오세린의 의심을 불식시키려고 했다.

또 주애라는 남유진마저 이상하다는 점을 눈치채기 전에 쐐기를 박기 위해 돌연 병원에서 퇴원했다. 교통사고, 기억상실에 이어 납치 자작극까지 벌인 것. 자신이 보낸 사람들을 따라 갔다가 납치됐다는 주애라에 정신이 나가기 직전인 남유진에게 제 발로 찾아온 주애라는 남유진의 품에 안기며 아무것도 모르는 척했다.

결국 집에까지 주애라를 데려온 남유진은 가족들에게 "저 애라랑 결혼하겠습니다. 나 때문에 기억을 잃었으니 책임져야지"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계속해서 결혼을 반대하던 남만중은 "알았다. 결혼 허락하마"라며 정반대의 태도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주애라는 "그래, 그거지"라며 밝게 웃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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