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부활' 울산공업축제 6월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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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을 알리고 시민과 기업, 근로자가 하나 되는 울산공업축제가 35년 만에 부활된다.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2023년 울산공업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35년 만에 열리는 울산공업축제를 통해 산업도시 울산의 과거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시민 모두가 마음껏 행사를 누리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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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등 32개 공연, 240개 체험·전시
산업도시 울산을 알리고 시민과 기업, 근로자가 하나 되는 울산공업축제가 35년 만에 부활된다.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2023년 울산공업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공업축제는 1967년 울산 최대 축제로 시작해 1987년 20회까지 열린 뒤 중단됐다.
올해 축제는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산업도시 울산의 특색을 살리고 즐기는 축제로 마련된다. 기업과 근로자,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를 표방하며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는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비롯해 32개의 공연과 산업 공간, 체험 공간, 먹거리 공간 등 240여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 퍼레이드는 1일 오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공업탑~롯데마트~시청~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 총 3㎞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여 인원 1000여명에 행렬 길이만 1㎞에 달한다. 소달구지부터 친환경자동차까지 각종 모빌리티 변천사는 물론 석유화학, 선박 등 울산 주요 산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퍼레이드 도착과 동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선 퍼레이드카 퍼포먼스, 개막 선포, 주제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인기 가수 윤하, 거미, 테이, 하동진, 신유, 김용필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불꽃놀이와 드론쇼로 꾸며진다. 현대자동차 캐스퍼 4대를 비롯한 경품도 풍성하다.
주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는 첫째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울산 록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셋째날에는 ‘근로자 협업 패션쇼’와 ‘고복수 황금심 가요축전’이, 마지막날에는 ‘울산 탑가요쇼’와 ‘고복수가요제’가 개최된다.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민속예술 경연대회’와 ‘’근로자가요제 왕중왕전‘ 등이 열리고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는 ‘울산 비보이축제’와 ‘전국 청소년가요제’ ‘태화강 춤 축제’ 등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35년 만에 열리는 울산공업축제를 통해 산업도시 울산의 과거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시민 모두가 마음껏 행사를 누리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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