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LG전자와 114억 공급계약…Z-스태킹 추가 수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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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전자와 114억5000만원 규모 이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이 가능한 후공정 장비 밸류체인 구축을 기반으로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신규라인 증설 추세에 힘입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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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전자와 114억5000만원 규모 이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스태킹(Stacking) 및 주변 장비로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공장 배터리 조립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약 500억원 규모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향에 이은 Z-스태킹 관련 추가 공급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5월 25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말부터 현재까지 두 달간 잇따라 4건의 이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누적 수주 금액은 약 53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532억원)의 99%에 달한다. 통상 하반기 수주 비중이 큰 경향을 고려하면 올해 지난해 수주(약 1000억원)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수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이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이 가능한 후공정 장비 밸류체인 구축을 기반으로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신규라인 증설 추세에 힘입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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