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환경운동연합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85.4%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과 권우현 에너지기후팀장, 안재훈 활동처장,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조사대상의 85.4%가 반대 의견을 냈으며 반대 의견은 조사 대상의 연령, 성비,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고르게 분포되었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재훈 활동처장은 "국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절대다수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염수를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내주셨다"며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잘 표현된 여론조사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성호 기자]
▲ [오마이포토] 환경운동연합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85.4% 반대” |
ⓒ 유성호 |
환경운동연합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주요 사회적 현안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국민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 환경운동연합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85.4% 반대” ⓒ 유성호 |
"국제 해양법 재판소 제소와 오염수 장기 보관 등 모색해야"
이들은 여론조사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해 "조사대상의 79.0%는 일본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국민들의 78.3%가 지상 처분 시설을 만들어 장기 보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국제 해양법 재판소 제소하는 것에 대해 "조사대상의 75.4%가 일본 정부를 국제 해양 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재훈 활동처장은 "국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절대다수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염수를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내주셨다"며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잘 표현된 여론조사였다"고 말했다.
▲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과 권우현 에너지기후팀장, 안재훈 활동처장,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대국민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 유성호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언론과 외신의 차이... 윤 대통령 입이 걱정입니다
- 똑똑한 사람은 다 평양 가고 서울엔 쭉정이만 남았다
- '시민단체가 돈 요구' 조선일보 보도 따져보니
- 소고기 냄새 맡던 국무총리... 변치않은 국민의힘
- 윤석열 정부, 총선 앞두고 '언론 장악' 급했나
- "뽀글뽀글" 메탄가스 올라오는 낙동강... 한달 이른 녹조에 '비상'
- "선생님, 나 다시 학교 댕길라구 왔슈"
- 위메이드, 21대 국회 14차례 출입... 김남국 의원실 방문 기록 없어
- 선거법 위반 신상진 성남시장 벌금 80만원... 시장직 유지
- 박지원 "어제 압수수색으로 정치 재개 마음 굳혀, 영등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