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높은 K2…현대로템, 2분기 깜짝실적 기대"

신재근 2023. 5.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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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7,5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올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지난 3월 5대의 K2전차를 폴란드에 조기납품한 데 이어 5월에 7대를 추가로 납품해 총 12대의 K2전차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10대에 그쳤던 K2전차의 폴란드 납품대수가 올해 18대, 내년 56대, 2025년 96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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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KB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7,5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올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지난 3월 5대의 K2전차를 폴란드에 조기납품한 데 이어 5월에 7대를 추가로 납품해 총 12대의 K2전차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71억 원으로 675억 원 수준인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는 K2전차의 높은 수익성 덕분이라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납품된 K2전차의 영업이익률이 27.5%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K2전차 해외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KB증권은 지난해 10대에 그쳤던 K2전차의 폴란드 납품대수가 올해 18대, 내년 56대, 2025년 96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날보다 0.32%(100원) 상승한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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