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수산인더스트리, 사업 다변화 원년…목표가 2.85만원 신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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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5일 수산인더스트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5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지난해 8월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수산인더스트리의 현 주가는 2만3100원(전일 종가 기준)이다.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를 통해 신한울 3, 4호기를 포함한 국내 원자력발전소향 안전등급 제어기기(PLC) 공급 계약도 추가되는 등 사업과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DS투자증권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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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5일 수산인더스트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5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지난해 8월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수산인더스트리의 현 주가는 2만3100원(전일 종가 기준)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85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 14.3% 증가한 것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바카라 원전(BNPP) 1~4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O/H)에 단독 입찰했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와의 공동 프로젝트로 참여했던 2호기까지 O/H 대비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의 정비수행 레퍼런스 이후 해외 발전소로부터 선제적인 O/H 요청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내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소와 필리핀 원자력발전소의 O/H의 수행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입찰을 진행 중인 필리핀 양수발전소는 인수에 성공할 경우 4분기부터 운영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를 통해 신한울 3, 4호기를 포함한 국내 원자력발전소향 안전등급 제어기기(PLC) 공급 계약도 추가되는 등 사업과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DS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진출과 사업 다변화를 위한 투자가 집행되는 구간인 만큼 올해 실적은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면서도 "준비 중인 해외 정비 사업 확대와 발전소 운영 등의 신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리레이팅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비 사업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이익률이 높은 원자력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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