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트럼프' 디샌티스, 곧 美대선 출마 선언...선관위에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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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미국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내 대권주자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직후 여론조사에서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공화당 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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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미국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데 이어, 곧 대권 도전을 공식화 한다.
미 NBC, CNBC 등 현지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간) 오후 디샌티스 주지사가 FEC에 대선 출마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음성대화 플랫폼인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담을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2024년 대권 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대담은 머스크 CEO의 절친한 친구이자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자 중 한명인 기업가 데이비드 삭스가 진행한다. 이후 캠페인 공식 영상 등도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내 대권주자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직후 여론조사에서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공화당 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그의 존재감은 올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커지면서 다소 약해졌다. 보수파 결집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60%대까지 치솟은 반면, 2위 디샌티스 주지사는 18%안팎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대선 캠페인에 뛰어든 디샌티스 주지사는 앞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재선 실패를 부각하며 자신을 '미래 대안'으로 내세우고자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공화당 내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공화당 내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인 팀 스콧,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등이다.
당초 디샌티스 주지사는 메모리얼데이 주말을 전후로 고향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출마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관련 계획은 취소됐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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