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야할 때 알고 친다"→"해야할 것 준비했다"…공격 지휘한 베테랑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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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때마다 방망이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며 미리 내가 해야 할 것을 준비했다."
KT 위즈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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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훈련 때마다 방망이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며 미리 내가 해야 할 것을 준비했다."
KT 위즈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13승째(2무26패)를 수확했고 전날 1-3 패배를 설욕했다. 더구나 작년부터 이어진 키움전 5연패 고리를 끊었다.
공격을 이끈 건 베테랑 김상수였다.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지휘했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김상수는 키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폭발했다. 이후 앤서니 알포드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다음 타석에서 김상수는 쐐기를 박았다. 팀이 3-0으로 리드하던 7회 2사 1, 2루 찬스에서 양현에 맞서 중전 안타를 치며 2루주자 홍현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 23일 키움전을 앞두고 "지금 (김)상수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 쳐야 할 때를 딱 알고 친다. 경기를 알고 한다"라며 치켜세운 바 있다. 김상수는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했다.
경기 후 김상수는 "팀이 이길 수 있게 결승타를 쳐 기쁘다. 현재 타격감이 좋다. 어제도 무안타이긴 했지만, 타구질이 좋았기에 오늘도 자신 있게 경기에 나섰다. 훈련 때마다 방망이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며 미리 내가 해야 할 것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수는 "오늘은 상대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던지는 투수 중 한 명이기에 적극적으로 배트를 냈는데 좋은 결과로 나왔다"면서 "요새 팀 성적이 다소 좋지 않아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었는데 이런 경기를 잡아가면서 팀 사기가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김상수는 "올해 팀 우승이 목표이다. 코칭스태프 분들의 배려로 체력적인 문제도 없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 팀 승리를 돕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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