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석 팔린' 스윙스 레이블 콘서트, 무료되니 매진…암표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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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무료화한 레이블 콘서트가 매진됐다.
앞서 스윙스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에이피 알케미(AP Alchemy)의 레이블 콘서트가 총 좌석수의 4분의 1 가량인 800석만 판매되는 등 예매 성과가 부진하자, "제 불찰이 있었다. 공연 판매 현황이 이상적이지 않다"며 좌석당 99000원이었던 티켓값을 받지 않고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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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래퍼 스윙스가 무료화한 레이블 콘서트가 매진됐다.
지난 23일 스윙스는 "3천명이 아니라 6천 명 근처래!! 너무 고마워 잘할게"라며 레이블 콘서트를 향한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스윙스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에이피 알케미(AP Alchemy)의 레이블 콘서트가 총 좌석수의 4분의 1 가량인 800석만 판매되는 등 예매 성과가 부진하자, "제 불찰이 있었다. 공연 판매 현황이 이상적이지 않다"며 좌석당 99000원이었던 티켓값을 받지 않고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콘서트를 무료화한다는 파격적인 스윙스의 결단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었고, 이는 의외의 결과로 이어졌다. 판매 부진했던 콘서트는 예매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더니 순식간에 매진됐고, 심지어는 암표까지 등장했다.
이 소식을 들은 소속 아티스트 윤훼이는 "공지 올리자마자 매진이잖아 너무 고맙잖아!! 그래서 25일날 티켓 더 푼대!!"라고 추가 티켓 오픈 소식을 알리는 한편, "그니까 못 구한 친구들은 암표 그딴 거 사지마 샀으면 보러와 알겠어?? 고마워"라며 암표를 사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이피 알케미의 레이블 콘서트는 오는 6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사진 = 스윙스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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