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칸 영화제 찾았다 손가락 욕 봉변? 알고보니…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3. 5. 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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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방문한 에스파(aespa) 윈터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는 사람이 등장해 논란이 일 뻔했으나, 단순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었다.

에스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제76회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니스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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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랑스를 방문한 에스파(aespa) 윈터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는 사람이 등장해 논란이 일 뻔했으나, 단순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었다.

에스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제76회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니스 공항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사인을 해주기도 하는 등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윈터에게 다가가 자신의 중지를 들어보였다. 영상을 통해 캡처된 해당 사진을 보면 마치 이 팬이 윈터에게 욕설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 이 팬은 지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성은 윈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얘들아 나 윈터랑 사진찍었다"라고 자랑한 뒤 "(공항에서 있던) 타투 관련한 일을 다 설명해줬더니 멤버들도 웃더라. 에스파 멤버들도 내가 욕하려던 게 아니라 타투 보여주려고 한 거라는 거 이해했어! 나 기분 너무 좋아"라고 설명하며 '성덕'이 되었음을 인증했다.

그는 "지젤은 내가 전해준 꽃다발 받고 좋아했어. 그리고 멤버들이 밴을 타고 떠날 때 닝닝이 꽃다발을 안고 있더라. 나 정말 행복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미니 3집 'MY WORLD'를 발매하고 컴백, 타이틀곡 'Spicy'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한국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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