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확대술과 유방암의 관계 [이원경의 건강한 가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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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꽤 많은 여성 분들이 유방성형술 (확대술)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유방확대술과 유방암과의 관계인데 오늘은 이에 관한 정보를 전달해보려 한다.
그러나 유방 확대술을 시행받은 분들의 상당수가 유방암 검사에 대한 막연한 불암감으로 검사자체를 꺼리고, 국가검진 연령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방 촬영술을 거부한 채 초음파 검사만 시행하려는 분들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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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꽤 많은 여성 분들이 유방성형술 (확대술)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유방확대술과 유방암과의 관계인데 오늘은 이에 관한 정보를 전달해보려 한다.
우선 과거 80년대까지의 유방 확대술의 주재료였던 실리콘이나 생리 식염수는 파열이나 누출의 위험이 많았고 특히 실리콘은 누출이나 파열 시 인체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흡수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암과의 관련성이 없다고 말하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코젤이라는 새로운 성분이 개발되어 유방 확대술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코젤 성분은 일반적인 유방 촬영술의 압박으로는 파열이 되지 않는 등 파열 위험성도 떨어지고, 유방암을 비롯하여 각종 암과의 관련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확대술을 한 경우 출산이나 모유 수유는 정상적으로 해도 되는지 하면 안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역시 관련이 없다고 되어 있으므로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방 확대술을 시행받은 분들의 상당수가 유방암 검사에 대한 막연한 불암감으로 검사자체를 꺼리고, 국가검진 연령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방 촬영술을 거부한 채 초음파 검사만 시행하려는 분들이 꽤 있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앞서 언급했듯 일반적인 유방 촬영술로는 백이 파열이 되는 경우가 없고, 유방 촬영 시 삽입된 백을 유방 뒤로 밀어낸 후에 촬영하는 기법도 있으므로 검사 자체에 대하여 거부감을 절대 느끼지 말고 적극적으로 2년마다 검진하도록 해야 한다. 초음파는 되도록 1년마다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방 확대술을 시행받았더라도 의심스러운 혹이 있는 경우, 거의 모든 경우에서 조직검사 또한 자유롭게 가능하므로 일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면 된다.
신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유방 성형술을 시행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유방의 건강이 더욱 중요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고자: 연세오케이병원 이원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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