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부천시의원, 동료 여성의원 끌어안고 성추행 의혹…CCTV 영상 살펴보니, 검찰, 대선기간 김남국 코인거래 내역 수사…대선 불법자금 유입 가능성 확인 등

정진주 2023. 5. 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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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 의원 목 끌어안는 A 의원.ⓒ연합뉴스

▲부천시의원, 동료 여성의원 끌어안고 성추행 의혹…CCTV 영상 살펴보니


경기도 부천시의회 소속 남성 의원이 여성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발생 장소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23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국민의힘 소속 B 의원으로부터 사건 현장 CCTV 영상을 넘겨받았다. CCTV 영상에는 A 의원이 B 의원과 의회 여직원들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A 의원은 하루 전인 지난 9일 연수 중 저녁 자리에서도 또 다른 국민의힘 여성 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19일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A 의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B 의원과 또 다른 여성 의원은 그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각각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B 의원이 국선변호인을 선임한 뒤 피해 진술을 하겠다고 요구함에 따라 일단 조사 일정을 미뤄둔 상태다.

A 의원은 전날 오후 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날 탈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대선기간 김남국 코인거래 내역 수사…대선 불법자금 유입 가능성 확인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대선 기간 김 의원의 코인 거래, 입출금 내역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법 자금이 코인 거래를 통해 세탁된 후 대선 비용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 몸담은 만큼, 불법 자금이 복잡한 코인 거래를 통해 세탁돼 대선 비용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돈세탁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현금화한 코인은 440만원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사실은 금액이 2억원대라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 후보 캠프에서 당시 가상화폐에 호재인 공약을 설계, 발표하는 과정에 김 의원이 개입하고 그 대가로 가상화폐 업계에서 이득을 취했을 가능성도 수사 선상에 오를 수 있다.


검찰은 이달 15일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등 세 곳을 압수수색하고 이곳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 의원의 거래내역을 분석 중이다.


▲"미닫이·여닫이 되는 트럭 적재함은 처음이지?" 현대차·기아, 최초 개발


현대차·기아가 트럭 적재함의 측면부 도어를 필요에 따라 미닫이로, 여닫이로 열고 닫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출시될 PBV(목적기반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소형 트럭의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밀어 여는 방식만 제공되고 있어 일정 크기 이상의 물건을 하차하기 위해서는 후방 도어를 이용해야만 했다. 측면 도어는 전·후방 단차로 인해 구조적으로 적재공간 안쪽으로 문이 이동되기 때문에 도어 두께만큼 내부공간의 손실이 발생한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은 옆면 두 개의 문을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으로도, 스윙으로도 열 수 있도록 해 평소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다가 큰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에는 스윙 도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학교 동창 불로 지지고 목 졸라 살해한 20대…경찰 구속


경찰이 중학교 동창생을 라이터 불로 지지고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다가 결국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인 B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에게서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태우거나 발바닥을 지지는 등 B 씨를 지속해서 괴롭혀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신고 사건을 토대로 허위 신고 여부를 확인했고 A 씨를 특정하게 됐다"며 "A 씨는 현재 상해와 폭행 혐의만 인정하고 다른 혐의는 부인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우크라 접경 러 본토서 교전…러 내부 반체제단체 "우리 소행"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 22일(현지시간) 교전이 발생해 현지 당국이 대테러작전을 선포하고 주민 대피에 착수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벌인 군사작전이라고 말하고 우크라이나는 반박하는 가운데 러시아 내부 반체제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포격으로 최소 8명이 다쳤고 주거건물 3채와 행정건물이 손상됐지만 민간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주, 하르키우주와 인접해 있어 러 중요 보급 및 지원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


▲직장 동료 성매매 강요하고 무차별 폭행 살해 20대 남성…1심서 징역 17년


직장동료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A 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2시께 전북 전주의 한 모텔에서 금속 재질의 둔기로 여성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A씨를 수상하게 여기고 수사에 착수, 범행 증거를 확보했다. A 씨는 B 씨에게 3400만 원이 적힌 '허위 차용증'을 쓰도록 협박하고 이를 빌미로 성매매도 강요해 그 대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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