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기 맞이한 대전, 11년 만의 FA컵 8강 진출로 분위기 바꿀까

조효종 기자 2023. 5. 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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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2012년 이후 첫 FA컵 8강 진출을 조준한다.

2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대전이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을 치른다.

대전과 반대로 최근 6경기 5승 1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를 잡는다면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제주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민성 감독은 "FA컵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고. 리그 경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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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12년 이후 첫 FA컵 8강 진출을 조준한다.


2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대전이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라운드부터 FA컵에 참가한 대전은 3라운드에서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했다. 당시 빡빡한 리그 일정 상, 부상 후 복귀를 준비하는 주세종, 퇴장 여파로 다음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안톤이 선발로 나선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승리와 체력 안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선수인 이동원이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전반 30분 김경환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이선유, 변준수, 유강현의 연속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거뒀다.


16강 상대는 3라운드에서 창원시청을 2-1로 제압한 제주다. 대전은 설욕을 바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제주와 리그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 홈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분위기 반전 측면에서도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은 최근 리그에서 포항스틸러스, 대구FC에 연달아 패했다. 승격 후 순항하던 리그에서 첫 위기를 맞았다. 대전과 반대로 최근 6경기 5승 1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를 잡는다면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제주를 꺾을 경우 11년 만에 FA컵 8강에 진출한다. 2012년 8강에서 탈락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제주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민성 감독은 "FA컵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고. 리그 경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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