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앞에서 외쳤다…"후배기업의 멘토, 中企"

김철현 2023. 5. 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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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중소기업, 이제는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려고 한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 울려 퍼진 중소기업인들의 외침이다.

23일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를 통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대통령실(용산)에서 두 해 연속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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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중소기업, 이제는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려고 한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 울려 퍼진 중소기업인들의 외침이다. 중소기업이 후배 기업의 멘토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만이 아니다. , "국가 경제의 한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청년고용의 주체, 벤처기업", "여성경제인, 미래세대 육성", "공유와 협력의, 플랫폼 기업", "개방과 협력의 동반자, 대기업" 등 기업인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짐했다. 23일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를 통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대통령실(용산)에서 두 해 연속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 단체장, 중소기업 유공자, 9대 대기업 총수 등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함성 대한민국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다. 중소·벤처기업인의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위기 극복의 경제사를 조명하고, 향후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중소·벤처기업인의 저력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세계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도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과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가 받았다. 김 회장은 50여년간 장갑 한 제품에 매진했다. 스키 장갑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고 소방 장갑도 개발했다. 고 대표는 대한민국 단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야 현 정부에서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규제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계가 주도해 추진하는 '민생활력 5도씨 올리기 캠페인'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중소기업계가 서민경제 살리기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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