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화란' 칸 진출·출산, 인생의 좋은 일들이 와 기뻐" [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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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데뷔 15년 만에 칸 진출과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화란'이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면서 배우로서 처음 칸을 찾은 송중기는 "처음인데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해 더 떨린다. 칸이 주는 좋은 압박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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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데뷔 15년 만에 칸 진출과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23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호텔 그레이 달비옹 살롱에서 국내 취재진과 영화 '화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란'이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면서 배우로서 처음 칸을 찾은 송중기는 "처음인데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해 더 떨린다. 칸이 주는 좋은 압박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몬스터'와 (이)선균이 형 영화 '잠'도 보고싶었는데 '로기완'의 헝가리 촬영 일정 때문에 못 왔다. 칸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영화가 진출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한 번 보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과 임신을 알린 송중기는 곧 태어날 아기를 맞이할 준비에 마음이 바쁘다. 그는 "칸도 설레지만 조금 있으면 아기가 태어나 신경이 모두 그쪽으로 쏠려 있다. 당분간 와이프와 아기를 건강하게 낳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 인생의 좋은 큰 일들이 갑자기 왔다. 들뜨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 '헌트' 를 만든 사나이픽처스의 신작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23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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