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킹즈, 대만 첫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정진영 2023. 5.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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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루블린 제공
세계적인 크럼프 댄스팀 프라임킹즈(PrimeKingz)가 첫 해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프라임킹즈는 지난 20일 대만 타이베이 디스페이스(DSpace)에서 첫 단독 팬미팅 '프라임킹즈 팬미팅 <520 크럼프 인 타이베이>‘(PRIMEKINGZ FANMEETING <520 KRUMP in Taipei>)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을 주최한 나인원나인919 관계자는 “공연 일자인 5월 20일의 숫자 520은 현지어로 ‘워아이니’(나는 너를 사랑해)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멤버들과 함께 사랑과 열정을 담은 무대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프라임킹즈는 이번 팬미팅에서 메가크루를 비롯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개인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크럼퍼로서 파워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멤버 각자의 사인을 퍼포먼스로 표현한 무대를 비롯해 K팝 댄스 커버 등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반면에 팬들과 소통에 있어서는 무대 위 강렬함과 상반되는 섬세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TMI 코너를 통해 상반신을 노출한 프라임킹즈는 탄탄한 근육을 공개하며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팬들과 짝을 지어 게임을 함께하는 등 반전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프라임킹즈는 팬들의 손바닥에 하트를 그려주거나 함께 셀카를 촬영하고,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제 팔찌를 선물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대만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라임킹즈는 “크럼프라는 장르를 10년 넘게 해오면서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 살기에 언어가 100% 통하지는 않았어도 우리의 몸짓 하나하나에 웃어주시고 감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울컥한다. 오늘 이 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프라임킹즈는 최근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신차 뉴 푸조 408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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