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X오대환 보디체인지 스릴러 ‘악마들’ 7월 5일 개봉 확정

정진영 2023. 5. 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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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CO㈜더콘텐츠온 제공
독특한 감성과 기발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악마들’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살인마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연의 굴레로 지독하게 얽힌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담고 있다. 핏자국처럼 보이는 형광 초록 물질이 섬뜩하게 빛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정면을 응시하는 두 사람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반만 드러난 둘의 얼굴이 한데 모여 마치 한 사람 같이 느껴지게 만드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악마들’은 섬칫한 분위기를 풍기며 긴장감 유발하는 티저 포스터 공개를 통해 올 여름 새로운 스릴러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김재훈 감독은 보디체인지라는 독특한 소재에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를 접목해 예측불가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더불어 선한 훈남 이미지를 벗고 악역에 도전한 장동윤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오대환 역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악마들’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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