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전원일기' 출연 도중 잠수…김혜자 전화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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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과거 김혜자한테 혼났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전원일기' 이야기를 나눈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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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김수미가 과거 김혜자한테 혼났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전원일기' 이야기를 나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김용건과 고두심이 따온 쑥을 가지고 된장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 김수미는 "두심이가 박대 조림을 먹고 싶다고 해서"라며 박대를 이용한 조림과 구이를 만들었다.
이를 본 고두심은 식구들의 정성에 미소를 지어보였고, 김용건은 "한 2~3주 지나면 또 오고 싶어할 걸?"이라고 말했다.
식구들은 다같이 식탁에 둘러앉았고, 고두심은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고두심은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남편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용건을 위해 양배추 쌈을 싸줬고, 김용건은 "고마워 은영아"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윽고 식구들은 식사를 마친 후 드라마 '전원일기' 비하인드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고두심은 '전원일기' 속 자신이 맡았던 은영 캐릭터에 대해 "나는 문학소녀여서 도시 생활을 꿈꿨다. 글 쓰고 싶고 그랬는데 울화통이 터져 한번씩 분가를 이야기하고 했었다.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분가가 무산되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용건이 "큰 아들 내외가 출가한다는 얘기가 여러 번 있었다. 그렇게 되면 큰아들 내외가 집을 떠나야 하는데 당시 풍습이 큰아들이 부모님을 모셨어서 '장남이 어떻게 분가를 하냐'라는 이야기를 해 끝까지 부모님을 모셨었다"고 설명했다.
그때 김수미가 "나는 이제 말할 수 있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내가 3개월을 제주도로 도망갔다"고 밝혔다.
'전원일기' 출연 도중 실제로 잠수를 탔었던 김수미는 "(김)혜자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너 안 돌아오면 일용이 집을 없앤다고 그런다. 너는 어떨지 모르는데 일용이랑 일용이 처는 공무원처럼 월급쟁이인데 너 때문에 일용이네 집이 없어지면 그 두 사람이 너 때문에 피해를 끼치면 되겠니'라며 되게 뭐라고 하면서 '너 빨리 올라와'라고 했다. 그래서 혜자 언니 전화 받고 올라왔다"고 과거 김혜자한테 혼났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 말을 들은 김용건은 "그동안 이렇게 보면 크고 작은 일이 많았다. 드러내놓진 않아도 세월이 몇 십년이 되어도 내가 그걸 기억하고 있지 않냐"고 답했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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