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제이홉에 선물·현장 방문 삼가달라…안전사고 예방 위해”

권혜미 2023. 5.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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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군 복무 중인 제이홉에게 선물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4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입대해 현재 신병교육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입대 당일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의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빅히트 뮤직은 “신병교육 수료식 관련해서도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라며, 제이홉을 향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끝맺었다.

제이홉은 지난달 18일 강원 원주의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 중이다. 오는 24일 자대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하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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