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호평 등에 업은 포스코퓨처엠 5%대 강세 [오늘, 이 종목]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5.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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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음극재 2공장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장중 강세다. 국내 2차전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급을 근거로 한 증권가 호평이 이어지면서다.

5월 23일 오후 2시 2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48% 상승한 3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의 잇따른 호평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이날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목표가 4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준비 중인 삼성 SDI와 LG에너지솔루션 대상 대규모 공급이 전망의 근거였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광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양극재 가격 하락이 전망되지만, 공급 단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고가 제품 비중 상승으로 극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양사로 대규모 공급을 준비 중인데 공급 측면에서는 제품 다각화가 본격화되고 있고 수요 단계에서는 고객사가 다변화된다”면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퓨처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637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전년 대비 69%, 104% 증가한 2799억원, 5718억원으로 전망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도 “포스코퓨처엠의 연간 양극재 매출은 올해 3조3000억원, 2025년 8조7000억원, 2020년대 후반에는 12조4000억원을 전망한다”면서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올렸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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