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절친’ 레이 스티븐슨 별세..“촬영 중 몸에 이상”

김혜선 2023. 5. 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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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0 10일 오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병현과 이민정의 결혼식에 참석한 영화 G.I조 관계자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토르’에서 아스가르드 전사 볼스태그 역을 맡은 배우 레이 스티븐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22일(현지시간) 레이 스티븐슨의 매니지먼트사 대변인은 “레이 스티븐슨이 지난 21일 숨을 거뒀다”고 미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을 통해 밝혔다.

아직 레이 스티븐슨의 사망 경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탈 리가 일간지 라 리퍼블리카는 그가 이스키아 섬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고 몸이 아파 입원한 바 있다고 전했다.

레이 스티븐슨은 1964년생으로 북아일랜드 리즈번에서 태어났다. 영국에서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다 지난 2004년 할리우드 영화 ‘킹 아더’에서 원탁의 기사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마블의 ‘퍼니셔:워 존’에서 주연 퍼니셔를 맡았고 ‘토르’ 시리즈에서 아스가르드 전사 볼스태그를 연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한국 배우 이병헌과는 영화 ‘지.아이.조2’에서 만나 인연을 쌓았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에도 참석할 만큼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 스티븐슨의 유족으로는 이탈리아 출신 인류학자인 아내 엘리자베타 카라치아와 세 아들이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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