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종사자 몰리며 인구 증가세 보이는 아산….. 직주근접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주목

최봉석 2023. 5. 23. 12: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삼성 4.1조 투자로 아산시 젊은 층 인구 증가세 계속 이어갈 전망
-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84~109㎡ 총 1,060세대로 모종동 최대 규모

소멸 직전의 지방 도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삼성 등 대기업들이 산업단지 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아산시의 고용환경도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상용근로자 비중이 65.6%로 충남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도시 성장세 역시 가파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2022년 4분기 산업단지현황조사’에 따르면 현재 충남에 조성된 산단 181개 가운데 최다인 18개 단지가 아산시에 소재했으며 추가로 9개 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에 있다.

여기에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9년 아산시의 GRDP(지역내총생산) 규모는 당해년가격 기준 28조 9,717억원 규모로 천안시(24조 1,528억원)보다 4조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RDP는 일정 기간 동안 일정 지역 내 신규 창출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을 말하며, 각 시·도내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어느 정도 부가가치가 발생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다.

인구수 추이도 대비된다. 국가통계포털(KOSIS)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아산시 인구는 총 33만 4,539명으로 전년도 대비 9,959명 증가했다. 특히 아산시는 1992년 통계 발표 이래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단 한 차례도 전년 대비 인구 감소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반면, 천안시의 지난해 인구수는 65만 7,559명으로 아산시보다 많지만 2년째 감소세다.

업계관계자는 “인구가 증가세를 보인다는 것은 교통망·주거인프라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지역 전체가 활성화된다는 고무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최근 젊은 층 수요자들은 직주근접을 주거 선택의 가장 큰 중요 요소로 보고 있는 만큼 산업단지 인근 물량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충남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지며, 84A, 84B,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 109 타입의 경우 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 및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예정)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으로 인한 실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직주근접 단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가치 상승을 예측할 수 있다. 여기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 예정으로 배후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아산 모종지구 내 최고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그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GX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30~40대 학부모 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초품아’ 단지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도 인접해 있으며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교통망도 다양하게 개선된다. 아산시 숙원 사업인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당진~천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23년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또 아산IC 진입도로 일부 구간이 23년3월에 개통해 그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 3km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망 확충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 및 서울·수도권 및 지방권역 이동성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주거인프라와 여가시설 이용이 수월한 장점도 갖췄다.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온양온천 전통시장, 아산시청, 아산소방서, 아산 버스터미널, 아산충무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어울림 근린공원, 온양천~곡교천, 한마음 야구장, 아산 국민체육센터, 이순신 종합운동장 등 여가 및 체육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