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과 이영재, 정든 김천 팬들과 작별… 전역 앞둔 김천 5기 고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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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충북청주전 홈경기에서 전역 전 마지막 경기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김천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김천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의 전역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김천의 전역 예정 병장들은 애향아동복지원에 입장권을 기부, 원생들이 김천 경기를 볼 수있도록 기부의 첫발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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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천상무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충북청주전 홈경기에서 전역 전 마지막 경기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김천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김천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의 전역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6월 26일 전역 예정인 이들이 뛰는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이다. 말년병장인 이들은 쌓인 휴가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경기를 뛰지 않을 예정이다.
애장품 추첨을 비롯해 프리허그 행사까지 전역 선수들과 김천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함께했다. 주장 이영재는 "전역이 한 달 남았지만 아직 믿기지 않는다.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길었다. 입대 직후에는 경기를 뛰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이제 적응하고 정도 들었는데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김천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1994년 서정원, 1998년 서동명, 최성용, 최용수, 2006년 정경호, 2010년 김정우, 2014년 이근호, 2018년 김민우와 홍철 등 군인 선수의 월드컵 출전 전통을 이어갔다.
마지막 경기였지만 김천의 스타 병장들이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는 못했다. 맹공에도 불구하고 상대 골키퍼 박대한의 선방쇼에 막혔다. 김천은 경기 초반부터 이영재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33분, 이영재의 날카로운 슈팅은 상대 골문을 향했지만 불발됐다. 전반 종료 직전 이영재의 중거리 슛은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0분, 이영재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18분, 상대 슈팅은 강현무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21분, 김천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득점을 위해 분투했지만 불발됐다. 후반 30분까지 김천은 충북청주에 4배 넘는 슈팅 개수를 가져가며 공격을 압도했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의 전역 예정 병장들은 애향아동복지원에 입장권을 기부, 원생들이 김천 경기를 볼 수있도록 기부의 첫발을 끊었다. 김천은 이들을 시작으로 다른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사진= 김천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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