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다음엔 나영석PD와 방송하고 싶어” 폭소

사진=tvN 제공

가수 이효리가 김태호PD에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23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개그우먼 홍현희가 맡았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았다.

이김태호 PD는 ‘댄스가수 유랑단’과 인연이 깊다. 보아와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처음 만났고, 이효리와 엄정화는 ‘서울체크인’에서 여러 번 함께 등장했다.

이날 김태호PD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음악이 따라나오는 구성”이라며 “매주 공연을 보고 있는 저희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분들이 매주 어떤 새로운 무대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태호 PD는 “‘댄스가수 유랑단’이 잘 마무리 되면 페이퍼를 작성해 전달드리겠다”며 후속 프로그램에서도 함께 할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하지만 이효리는 “다음엔 나영석 PD와 함께 하고 싶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